GS25, 혼추족 위한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 출시

김아영 / 기사승인 : 2024-09-02 0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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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아영 기자] 편의점이 이번 추석 연휴에도 문을 닫는 식당, 약국, 은행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 [사진=GS25]

 

GS25가 오는 10일 ‘혼추족’을 위한 명절 간편 도시락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을 메인으로 구성한 명절 한상 콘셉트 도시락으로 부드러운 소고기와 팽이, 느타리, 백목이 등 3가지 종류의 버섯 그리고 당면을 작은 뚝배기 모양의 용기에 담았다. 동봉된 소스를 넣어 자작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흑미밥,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생취나물, 무나물, 명태회무침, 볶음김치 등 각종 명절 대표 음식도 담았다. 또한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주요 고객으로 삼아 GS25에서 판매하는 일반 도시락 상품 대비 내용량을 약 16% 늘렸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GS25 명절 도시락은 출시 직후 도시락 매출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하루 2천 개 총 1만 개 선착순 행사이며, 예약 구매 고객은 정가(7300원) 대비 30% 할인된 5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명절에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른바 ‘편장족’이 많아진 데 따라 30일까지 신선식품 할인행사도 연다. 설 음식 준비에 필요한 사과, 쌀, 계란, 굴비, 동태 등 신선식품 5종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3일 간 사과 매출은 22년 추석 연휴 3일간 대비 133.8%나 올랐으며 굴비·조기 등 어류는 86.1%, 양곡은 36.0% 계란은 22.3% 늘었다.

 

이외에도 안전 상비 의약품 등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고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사전 점검하는 등 응급 구호,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내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번 추석 명절 연휴 동안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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