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수시채용을 8월 20일부터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 수.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라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
수시채용인만큼 직무별 채용 일정과 면접 방법 등 지원을 원하는 분야의 채용 프로세스를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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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K하이닉스 제공 |
우선 이천 사업장은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등 20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청주는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품질보증 등 7개 부문서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나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원하는 근무지를 직무와 연계해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8월 29일 20시까지며, 이후 9월 중 인적성검사(SKCT)와 10월 중 면접을 거친다. 이후 최종 오리엔테이션과 건강검진을 마치면 최종합격된다.
SK하이닉스는 “온라인 진행되는 최종 OT도 채용과정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이수해야 최종합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 중 기 졸업자는 2021년 11월, 졸업예정자는 2022년 1월 입사하게 된다.
한편, SK그룹의 공개채용은 올해가 마지막. 이달말 모집공고가 나오며, 내년부턴 계열사별 100% 수시채용으로 전환한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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