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업계 첫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 오픈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1-05 09:16:58
  • -
  • +
  • 인쇄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 '큰글씨 모드' 신설
한 화면에 하나씩 정보 입력하면 쉽고 간편한 업무처리 가능

삼성화재가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한다. 보험업계 최초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 '큰글씨 모드'를 신설했다. 한 화면에 하나씩 정보를 입력하면 쉽고 간편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미지=삼성화재 제공]

단순히 화면의 글씨를 크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별도로 고령층을 위한 모드를 신설한 것은 이 서비스가 보험업계 최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앱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왼쪽 상단 '큰 글씨'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 '큰글씨 모드'는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쉽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 화면에 한 가지 기능만 적용해 큰 글씨와 충분한 여백을 제공한다. 메뉴 버튼 또한 크게 만들어 실수로 잘못 누를 가능성도 줄였다.

대화형 메시지를 통해 행동 가이드를 명확하게 한 것도 장점이다. "누구의 보험금을 청구하시나요?"와 같이 대화하듯 보여주는 메시지에 답하는 방식으로 보다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큰글씨 모드'에서는 회원가입과 로그인은 물론 시니어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계약내용 확인, 보험료 납입 메뉴 등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화재는 서비스 신설에 앞서 자사 온라인 시니어 패널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들은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시 가장 불편했던 점에 대해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27.0%), △작은 글씨(23.6%), △복잡한 구성(20.2%) 순으로 응답했다.

삼성화재는 설문으로 확인된 불편사항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계약내용 확인과 보험금 청구 등 시니어 고객의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향후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고령자는 물론 간편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활용에 적극적인 시니어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통 채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건희 특검, 한문혁 검사 파견 해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끈 한문혁 부장검사가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정황이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공지를 통해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지난 23일 자로 검찰에 파

2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11월 상시교육 실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전국 14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상시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하는 돈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수요·공급 변화에 따른 물건 가격의 변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본 교육은 총 14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3

LG전자, ‘Future 2030 서밋’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LG전자는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