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1조6000억원대 금융지원 종합대책 ‘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Tech Up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출범한 ‘IBK-보증기관간 상설 협의체’ 주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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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핵심 내용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1조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기술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R&D 연구개발비 지원(2000억원) 등이다.
일련의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성장단계별로 나눠 집중적으로 지원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우선 IBK기업은행은 666억원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최대 1.3%P 금리감면을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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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9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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