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기술보증기금에 60억원 특별출연
기보, 신기술 사업자 등 중소기업에 총 1200억원 우대보증
Sh수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손잡고 첨단산업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Sh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신기술 사업자 등 중소기업에 총 1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3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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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3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Sh수협은행 제공] |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신기술 사업자 등 중소기업에 총 1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가 지원하는 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보증비율을 100% 적용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맞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첨단‧전략산업을 주도해 나아갈 신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현재 대내외 환경변화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의 초격차 유지와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하여,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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