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행장, "경제·금융환경 변화 대응 위해 영업점장 리더십·전문성 중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14 09:36:18
  • -
  • +
  • 인쇄
IBK기업은행,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
올해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당부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11일 개최된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영업점장들에게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과, 포용,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당부했다.

 

▲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윤종원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금융, 바른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코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 위기극복 지원 ▲ 고객 혁신을 지원하여 미래경쟁력 강화 ▲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며 올해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눈을 키워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에 과감히 지원할 것을 당부하며,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도 고객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할 것을 주문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과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등 IBK혁신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영업점장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