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국내 게임 개발사 바운더리(대표 구인영)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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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크래프톤타워. [사진=크래프톤] |
바운더리는 2023년 10월에 문을 연 신생 게임 개발사다. 언디셈버의 개발 주역인 구인영 대표이사 겸 EPD, 박병호 아트 디렉터, 유명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게임 개발 경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개발진들이 합류했다. 현재 바운더리는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 장르의 신작 ‘프로젝트 너트(Project NUT)’를 개발 중이다.
신작 ‘프로젝트 너트’는 동양 다크 판타지 풍의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로, 현재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우수한 개발력을 가진 신규 개발사를 지원하고, 신작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다.
구인영 바운더리 구인영 대표는 “바운더리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 오랜 기간 합을 맞춰 온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핵앤슬래시 장르 개발의 명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게임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갖춘 바운더리와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이 많은 크래프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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