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성료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27 09:43:03
  • -
  • +
  • 인쇄
ESG 스타트업 16개사 투자사 초청
IR 및 라운드 테이블...26억원 지원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금융은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친환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ESG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행사에서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 공유 및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투자설명회)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햤다. 총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 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아트’, 예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발굴·양육하는 ‘키뮤스튜디오’ 등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했던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되어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해,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