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국내 원양어업 개척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22 09:50:00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는 이날 오전 연세대 서울캠퍼스에서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열고 김 명예회장을 헌액한다.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사진=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주인 김 명예회장은 1935년생으로 23세이던 1958년 국내 최초 원양어선인 지남호(指南號)의 실습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9년 창업한 동원산업을 세계 최대의 원양어업 회사로 키워낸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9년 제23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맡아 7년간 이끌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기업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창업 10주년이던 1979년에는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과 인성교육 사업도 활발히 펼쳐왔다.

2020년에는 KAIST에 사재 500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8일 KAIST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박영렬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김 명예회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탁월한 경영성과와 업적을 보였으며 국가 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퇴임 이후에도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은 많은 기업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헌액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50년간 정도경영과 도전정신을 원칙과 소신으로 삼아 기업을 운영해왔다”며 “경영 일선에 훌륭한 후배 경영자들이 많음에도 퇴임한 저에게 과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칠성 '순하리진' 캐릭터 마케팅 승부수…상반기 매출 170억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과일탄산주 브랜드 '순하리진'의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며 RTD(Ready To Drink) 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순하리진은 출시 이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온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신제품 출시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2

위펀, 네스프레소 비즈니스 커피 솔루션과 손잡고 ‘커피24’ 캡슐 커피머신 라인업 추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BaaS(Business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 위펀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손잡고 이달부터 오피스 커피 서비스 ‘커피24’에서 캡슐 커피머신을 제공한다. 이제 기업 고객은 커피24를 통해 네스프레소의 기업용 커피머신 ‘모멘토(Momento)’ 시리즈와 ‘제니우스(Zenius)’를 도입할 수 있다. 그동안

3

우리금융, 2027년 달력 전통 무형유산 담아…문화자산 보존 앞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문화유산 달력을 선보인다.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는 금융의 역할을 우리 사회가 계승해야 할 문화자산으로 확장한 사회공헌형 브랜드 마케팅이다.우리금융그룹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자산을 주제로 제작한 2027년 탁상형 달력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달력은 급격한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