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제인증 CDP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Leadership A’ 획득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1-26 09:52:38
  • -
  • +
  • 인쇄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성과 관리체계 등 우수성 인정
CDP, DJSI, MSCI 등 3대 글로벌 ESG평가에서 최고수준 등급 획득

KB금융이 국제인증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로써 CDP, DJSI, MSCI 등 3대 글로벌 ESG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차지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KB금융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은 2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그래픽=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선언한데 이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위기 등 환경·사회적 영향에 따른 리스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룹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ESRM)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금번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리더십(Leadership) A등급’ 획득을 비롯해 지난 2021년 11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12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ESG평가 AA등급 등 글로벌 3대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들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Leadership) A등급’은 국내기업 중에는 KB를 포함한 4개 기업이 획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개 기업만이 ‘리더십(Leadership) A등급’을 받았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