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스퀘어브릿지' 스타트업 3월 7일까지 모집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07 09:57:23
  • -
  • +
  • 인쇄
오픈 이노베이션·인큐베이션·글로벌 등 3트랙 81개사 모집
KT와 ‘오픈 이노베이션’공동 추진, 금융·통신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인큐베이션’, ‘글로벌’ 등 3개 트랙 총 81개사의 스타트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KT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공동 추진하며, 금융과 통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포스터=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번 모집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과 인천 2개 지역에서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모집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36개)’, ‘인큐베이션(25개)’, ‘글로벌(20개)’ 등 3개 트랙에서 총 81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과 KT는 지난해 9월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과 디지털 신사업 및 플랫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업무용 공간 무상 임차 ▲전용펀드 투자 ▲사업 컨설팅 ▲통합 IR 및 오픈 이노베이션의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K-유니콘으로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및 지원과 관련된 상세정보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모집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