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프로골퍼 김성현 선수를 후원한다. 후원 기간은 2년으로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콘페리투어에 진출한 김성현 선수는 지난해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대회사상 최초로 월요예선 통과자로 우승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일 양국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김성현(23)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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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왼쪽)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프로골퍼 김성현(오른쪽)와 후원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
김성현 선수는 지난해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대회사상 최초로 월요예선 통과자로 우승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일 양국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또한 지난 달 열린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을 39위로 통과해 2022년 시즌 콘페리투어 8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김성현 선수를 신한금융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김성현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가 되어 기쁘다”며 “제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준 신한금융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PGA투어에 진출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현 선수는 후원 계약 이후 곧바로 출국해 2022년 콘페리투어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하는 첫 대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바하마 클래식(The Bahamas Great Exuma Classic)이 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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