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해군 미래전력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 참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09:57:1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해군의 미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핵심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국내에서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J중공업은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하고, 무인수상정 검증용 플랫폼 설계 및 건조를 위한 과제 협약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 HJ중공업, 해군 미래전력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 참여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탑승원 없이 원격 조종이나 자율운항을 통해 해상에서 탐색과 교전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전투정이다.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감시·정찰·전투 임무 수행이 가능해 미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제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Batch-II 체계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가 목적이다. 해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Navy Sea GHOST’의 핵심 축이 될 무인수상정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 검증 단계로 평가된다.

LIG-HD-HJ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체계와 자율임무체계 핵심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대형 무인수상정을 건조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이 무인수상정 플랫폼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고, LIG넥스원은 통합제어체계, 무장통제체계, 자율임무체계 개발을 맡아 핵심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

HJ중공업은 국가대표 방산기업인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사업 참여를 준비해 왔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선진국들은 무인수상함정 개발과 유무인 전력 통합 운용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해 K-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MCA 54만 모은 데이미언 허스트…‘진짜 미학적 울림’은 부산 해운대에서 만난다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영국 출신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 개인전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가 누적 관람객 54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해 6월 28일까지 96일간 열

2

'독박투어' 장동민, 전조 욕심 냈다 역공 당했다 '합동 디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태항산을 찾은 ‘독박즈’가 마지막 벌칙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승부에 돌입한다. 그 과정에서 장동민을 향한 절친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11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태항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를 소화한다. 다

3

박상준 강서구청장,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방문…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강서구가 지역 내 대표 첨단 IT 부품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산 강서구(구청장 박상준)는 지난 10일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과 미래 핵심 사업 방향을 청취하고, 지역 산업 발전 및 실질적 행정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