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리지널 콘텐츠의 플랫폼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B tv와 채널S를 통해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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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부터 공개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26개 타이틀을 비롯해, 올해 기획·제작하는 예능과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총 70여개 작품, 1000여 편(에피소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카카오TV에서 이미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25일 B tv VOD를 통해 일시 공개되며, 최신 에피소드와 신규 콘텐츠들은 카카오TV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B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를 통해 내달 중 출범하는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채널S’에서도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가 편성된다.
이번 콘텐츠 사업 협력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SK브로드밴드의 플랫폼 영향력이 결합해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신종수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은 물론 TV를 통해서도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넘나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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