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플레이엠‧크래커 합병…“K팝 경쟁력 강화 박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17 16:28:31
‘에이핑크 소속사’와 ‘더보이즈 소속사’의 결합, 연내 합병 절차 완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엠과 크래커는 각사 이사회를 열고 양 사가 합병해 신설 통합 레이블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 플레이엠, 크래커 각사 CI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사는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장현진 플레이엠 대표와 윤영로 크래커의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각 레이블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글로벌아이돌,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등 다양한 장르로 레이블을 확대했다.

이번 합병으로 플레이엠과 크래커 양사의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과 콘텐츠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K팝 산업 내 카카오엔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엠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허각, 보이그룹 빅톤, 신인 걸그룹 위클리 등이 소속돼있다. 크래커에는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소속돼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 음악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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