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증장애인에 맞춤형 휠체어 51대 지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09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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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재 18개 장애인 거주 시설 51인 선정

금호석유화학이 올해도 맞춤형 보장구(특수 휠체어)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은 금호석유화학이 2008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해 올해까지 15년간 이어지고 있다.
 

▲ 서울시 은평재활원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이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을 마친 후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시설 거주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번 기증 대상자로는 수도권 소재 18개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총 51명이 선정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내달 말까지 개인별 맞춤형 보장구 제작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보장구로 지급되는 특수 휠체어는 개인별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인 우레탄 소재 이너(Inner)가 장착돼 장애인의 이동 편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을 15년간 이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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