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나눔·기부 실천하는 '하나 나눔 적금' 출시···최대 4.5%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0-21 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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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조성 후 소외계층 지원
이자 또는 원리금을 자동 기부할 수 있는 '기부이체 서비스'도 출시 예정
나눔경영 및 동행과 상생의 가치 실현

하나은행이 사랑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적금을 선보였다. 우대금리와 함께 ‘사랑 나눔 서약서’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동참하는 상품이다. 적금 1좌당 최대 1200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 후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주요 적금상품의 만기 이자 또는 원리금을 자동 기부할 수 있는 '기부이체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랑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 나눔 적금'은 ‘하나원큐’ 전용 상품으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원부터 30만원(원단위)까지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p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p 등 최대 연 1.5%p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나 나눔 적금'에 가입한 손님은 사랑 나눔과 기부 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매월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을 하면 ‘사랑의 하트 조각’을 하나씩 받을 수 있는데 매월 한 개씩 총 12개의 조각을 받으면 ‘사랑의 하트’가 완성된다. 이에 하나은행은 손님이 ‘사랑의 하트 조각’을 채울 때마다 건당 100원(최대 12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편리한 '기부이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부이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교단체 중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특정상품 가입 없이도 기존 하나은행의 주요 적금상품(6종) 만기 시 이자 또는 원리금을 선택해 기부처 및 기부금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부 문화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이체 서비스'의 신청은 6종 적금상품(하나 나눔 적금, 급여·연금·주거래 월복리 적금, 내맘 적금, 하나의 여행 적금)을 가입하는 시점부터 만기해지 전까지 아무때나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면 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기부로 실천하는 나눔경영 및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 '하나 나눔 적금'과 '기부이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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