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콘텐츠 몰아보는 고객 겨냥 VOD 할인·이벤트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설 연휴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콘텐츠 몰아보기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로밍·VOD 서비스를 중심으로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설 연휴는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직장인의 경우 하루 연차 사용 시 최대 9일간 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SKT와 KT는 이를 겨냥한 로밍 서비스 혜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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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을 위해 T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진=SKT] |
SKT는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을 위한 ‘가족로밍’을 선보였다. SKT의 대표 로밍 요금제인 ‘바로 요금제’ 가입자가 월 3000원을 추가하면 가족 구성원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로밍 요금을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괌·사이판 여행객은 추가 요금 없이 국내 요금제 데이터로 현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T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 보험, 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0개월간 T 로밍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은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통해 3GB 요금제 가격으로 12GB를, 6GB 요금제 가격으로 24G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데이터 용량에 따라 20%에서 최대 10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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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설 연휴를 맞아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KT] |
KT는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최대 3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19세부터 34세 사이 고객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관련 프로모션으로는 카카오 T 해외차량 호출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혜택도 2월 중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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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VO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
연휴 기간 동안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밀린 영화나 드라마 등을 몰아보는 사람들도 많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중 콘텐츠 이용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U+tv에서 최신 영화 VOD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하며,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공연 실황 및 뮤지컬 VOD도 최대 70% 할인한다. 더불어 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 커머스 ‘U+콕’에서 설 선물용 제품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며, 매일 선착순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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