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2025 지속가능 발전목표 경영지수(SDGBI)'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1위그룹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내 1위그룹 기업에는 전체 220개 평가 대상 기업 중 단 5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으며, 한솥은 2023년에 식품업계 최초로 1위그룹 진입 이후 연속 3년간 선정되어 왔으며 이는 창업이래 이어 온 한솥 ESG 경영이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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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솥] |
SDGBI란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기업의 SDGs 이행 활동을 측정하는 데 활용되는 지속가능경영 분석지수다. 사회·환경·경제·제도 4개 분야에서 48개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의 환경보호 노력, 사회경제적 노력과 파급성, 지배구조와 제도개선 노력 및 혁신적 인프라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300곳, 국내 기업 220곳이 평가됐으며 한솥이 선정된 ‘국내 1위그룹’은 국내 평가 대상 기업 220곳 중 상위 2.3%에 해당하는 초우량 등급이다. 국내 1위그룹에 함께 선정된 기업은 BYN블랙야크, NH투자증권, 일동제약, 포스코 등 5개 기업이며, 글로벌 우수 기업에는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선정됐다.
한솥은 ‘양심’, ‘배려’, ‘정직’이라는 한솥 ESG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해 12월, 도시락 1개당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착한도시락’ 캠패인 진행 ▲서울아동복지후원회, 소양무지개동산, 혜심원 등 아동복지기관 10년 이상 장기 후원 ▲아동복지기관 연계 ‘기부 보울 제작’ 및 ‘산타프로젝트’ 캠페인 운영 ▲장애인 및 어르신 도시락 후원 ▲국내외 재난 복구 지원 ▲장학기금 운영 ▲의료기관 후원 ▲지역 농가 상생 메뉴 개발 ▲강남구와 MOU를 맺어 진행하는 한솥아트스페이스 문화 예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솥은 모든 메뉴에 국산 김치만을 사용하는 등 국내 농가와의 상생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실천하고 있다.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32년 동안 가맹점과의 법적 분쟁이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 역시 업계를 이끄는 한솥의 ESG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환경 분야에서도 폐페트병 재활용 유니폼 도입, 건식 세척 방식의 무세미 활용으로 연간 약 3만 톤의 물 절약,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지류로 보울 용기와 물티슈 제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한식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해당 인증은 기업 내부의 부패·위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통제·관리가 가능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이 외에도 한솥은 창업 이래 부패방지를 위한 사내 ESG 교육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해왔으며, 기업신용등급 또한 A+, 현금신용등급 A로 평가되고 있다.
한솥 관계자는 “SDGBI 1위그룹 3년 연속 선정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및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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