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청년 세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나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7-19 10:07:50
  • -
  • +
  • 인쇄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데이터 협력 MOU 체결.
교육용 학습 데이터 공동 개발 및 연구 목적의 금융 데이터 지원
대학생 데이터 경진대회 9월 개최

신한금융이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청년 세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ESG 협력에 나선다. 청년 세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용 학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목적의 금융 데이터를 지원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경진대회를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은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교육 진흥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김홍기 서울대학교 사업단장(왼쪽)과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협력 MOU를 19일 체결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서울대,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전북대학교, 한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 세대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금융업권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가 빅데이터 관련 학과에서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학 협력 학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들은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신상품 및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제 1회 데이터 경진대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며, 향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대학교 김홍기 사업단장,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단장을 포함한 7개 대학 사업단장과 신한금융지주회사 김명희 부사장,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 4개 그룹사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철연 숙명여자대학교 단장은 “금융 빅데이터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데이터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교육의 성공적인 활동 사례를 만들고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로 공유, 확산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데이터 역량을 외부로 확장하고 사회적으로 청년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그룹의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건희 특검, 한문혁 검사 파견 해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끈 한문혁 부장검사가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정황이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공지를 통해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지난 23일 자로 검찰에 파

2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11월 상시교육 실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전국 14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상시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하는 돈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수요·공급 변화에 따른 물건 가격의 변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본 교육은 총 14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3

LG전자, ‘Future 2030 서밋’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LG전자는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