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불확실' 비트코인...1년만에 최악의 한주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2-28 10:09:40
주간기준 20%하락해 지난해 3월이후 최대낙폭
달러 금리상승,위험자산 회피심리 영향 받아
▲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개당 5300만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시세 전광판. [사진=연합뉴스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근래 변동성을 키우며 크게 출렁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개당 5300만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의 낙폭은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3월이후 최대치로 후퇴했다.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1비트코인은 5368만8000원이다.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같은 시각 539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비트코인 가격의 최근 움직임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20% 급락하며 지난해 3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비싼 것 같다'고 발언하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비트코인
은 비효율적인 결제 방식이며, 그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매우 크다”고 지적하자 하락폭을 키웠다.

 

이번주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증시 약세 등도 비트코인 하락장에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전세계 주요 증시는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영향 등으로 주 후반 일제히 하락했다. 전반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암호화폐에 대한 경계감으로도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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