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보험학·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시의성 있는 연구를 위해 국내 보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4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과 보험 장학사업, 보험학 연구지원 및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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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보험학·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시의성 있는 연구를 위해 국내 보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4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공모한다. [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
특히 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분야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의욕 고취를 통해 보험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3편의 연구과제를 지원했고 지원 규모는 7억500여만원에 이른다.
보험학 연구지원 자격은 보험 관련 교수 또는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원, 전문가로 한정된다. 연구(저술)주제는 ‘보험학 및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연구’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이번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논문연구 1편당 1000만원, 저술연구의 경우 1편당 2500만원씩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지원 공모 요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은 인간 사랑을 실천하는 산업으로 보험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과 통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와 디지털 혁명으로 급변하는 보험산업의 성장을 위한 독창적 연구와 참신한 학제간 연구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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