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캐서린 맨스필드 시 '정반대'로 새 단장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6-03 10:15:23
  • -
  • +
  • 인쇄
여름편 "미소가 새상을 밝게 한다" 메시지 전달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교보생명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단장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Opposites)’에서 가져왔다.

 

단편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캐서린 맨스필드는 1900년대 활동한 영국 여성 작가다. 주로 단편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그는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독특한 문체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행복', '가든파티', '비둘기의 둥지' 등 단편뿐 아니라 시, 평론, 일기 등 주옥 같은 작품을 써냈다.

 

이번 문안은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져 나갈 때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한 아이가 두 팔을 벌린 채 푸른 잔디밭에 누워 햇살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았다. 싱그러운 녹음을 닮은 아이의 미소는 바람에 흩날리는 장미꽃잎처럼 멀리 퍼져 나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소는 하품처럼 주변에 퍼지는 전파력을 가진다"며 "감사, 공감, 친절 등과 같은 긍정적 습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벤츠, 공정위 112억 과징금 '불복'…행정소송 예고
[메가경제=정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벤츠코리아는 10일 "공정위 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하지만 판단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행정소송 제기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벤츠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

2

KB국민카드, 日 벚꽃시즌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카드는 일본 벚꽃 시즌을 맞아 여행 예약부터 현지 이용까지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 유니온페이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기업, 비씨 제외) 대상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만엔 이상 결제 시 15% 즉시할인 행사를 5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할인 한도는 1회 최대 2000엔이며

3

이베이·코트라, ‘파워셀러 육성사업’ 참가 기업 모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이베이는 코트라와 함께 ‘2026 파워셀러 육성사업 1단계 입점 교육 1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데이터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역직구 시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