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에서 1721 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전개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 유통사인 ‘돈키호테(Don Quijote)’에 공식 입점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위찌는 지난달 일본의 오프라인 스토어 ‘돈키호테’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무신사는 우선 전국 돈키호테 매장 중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로 손꼽히는 도쿄 시부야의 ‘메가 돈키호테’ 화장품 코너에서 16종의 위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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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무신사] |
돈키호테는 일본 전역에서 패션, 뷰티, 푸드, 생활잡화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유통사다. 무신사는 돈키호테 측과 협의하여 내년 초까지 위찌 입점 점포 수를 300곳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위찌가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글로우 업 틴트 6종(1만3000원) △프리 앤 이지 아이라이너 5종(1만원) △슬릭 무브 립앤치크 5종(1만4000원)이다. 위찌는 돈키호테 입점 한달도 지나지 않았으나 합리적인 가격대와 현지 10~20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월 국내에서 17~21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뷰티 브랜드 위찌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론칭한 지 1년도 지나기 전에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함으로써 위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위찌가 입점한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핵심 플래그십 매장으로서 많은 유동 인구와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있어서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 초까지 300개 이상 점포로 입점을 확대하고 일본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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