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할 가상 인플루언서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프렌즈는 콘텐츠 제작활동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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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이프렌즈' 모집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육성한다 [SK텔레콤 제공] |
이프렌즈는 오는 23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이프렌즈 지원 웹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이달 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대화, 전문 토론, 개그, 강연 등으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 가기 ▲커뮤니티 구축 ▲홍보 등 이프랜드 안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SKT는 이프렌즈들의 플랫폼 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이프랜드만의 메타버스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프랜드는 기존엔 안드로이드 버전만 있었으나 이달 내 iO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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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이프렌즈' 모집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육성한다 [SK텔레콤 제공] |
이프렌즈에 선발되면 ‘여행자 웰컴 키트’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모임 활동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SKT는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하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게 만들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이프렌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과 현실을 연결시켜 주는 초기 개척자”라며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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