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 실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31 10:25:12
  • -
  • +
  • 인쇄
창업진흥원과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선발 나서
생성형AI 등 KB금융과 협업파트너로 성장 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2월23일까지 미래 협업파트너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KB스타터스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되며 대상은 창업 3년을 지나 7년까지 신규 스타트업이다.
 

▲KB금융그룹이 오는 2월23일까지 미래 협업파트너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 [사진=KB금융지주]

 

모집 분야는 KB금융그룹과 협업을 위한 금융은 물론 핀테크·AI·빅데이터·월렛·부동산·헬스케어·자동차·통신·STO 등 비금융을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신청을 받는다.

KB금융그룹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하며 사업 실현 가능성과 성장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4월말 20여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KB금융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업무 효율화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는 더 유리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회계·법률·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 ‘채용 지원’ ▲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진흥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오는 2월2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왔다”며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해왔고 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에도 우수한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를 통해 2015년이래 25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1943억원을 투자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307건의 협업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명수 의원 “승객 안전 위해 철도 궤도 개량·기술 개발 서둘러야”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에 철도 바닥의 자갈이 튀어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해마다 100건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열차 지연과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 지출은 물론, 승객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

NC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NEO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씨소프트는(이하, NC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BNS NEO’가 서비스 1주년 기념 ‘All in 1’ 업데이트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S NEO는 IP 최초로 12인 레이드 ‘검은 마천루’를 선보인다. 검은 마천루는 최고 난도의 레이드로 영웅 등급 이상의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레이드 도전을

3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신규 PvP 던전 ‘투사의 전당’ 추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에 신규 던전 ‘투사의 전당’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던전 ‘투사의 전당’은 여러 차원의 전사들이 모여 최고의 투사를 가리던 고대 투기장으로, 중·고레벨 유저들이 한데 모여 충돌이 적용된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PvP 중심의 던전이다. 또 다른 PvP 던전인 ‘별의 낙원’ 진입 전, 모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