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등 KB금융과 협업파트너로 성장 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2월23일까지 미래 협업파트너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KB스타터스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되며 대상은 창업 3년을 지나 7년까지 신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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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오는 2월23일까지 미래 협업파트너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 [사진=KB금융지주] |
모집 분야는 KB금융그룹과 협업을 위한 금융은 물론 핀테크·AI·빅데이터·월렛·부동산·헬스케어·자동차·통신·STO 등 비금융을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신청을 받는다.
KB금융그룹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하며 사업 실현 가능성과 성장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4월말 20여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KB금융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업무 효율화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는 더 유리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회계·법률·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 ‘채용 지원’ ▲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진흥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오는 2월2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왔다”며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해왔고 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에도 우수한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를 통해 2015년이래 25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1943억원을 투자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307건의 협업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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