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책무구조도 제출… 양종희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관리"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0-31 10:08:30
  • -
  • +
  • 인쇄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30일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여의도 신사옥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륩 제공]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하는 문서로 임직원이 직접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정해 금융사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B금융은 올해 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거쳐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

 

또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시 등록하고 관리하는 한편 각 부점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돕기 위한 부점장 내부통제 업무매뉴얼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은 실효성 있게 내부통제 관리 활동을 점검하고 보고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책무구조도 도입을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체계를 새로고침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전 계열사가 관련법에서 정한 시행 시기보다 일찍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자체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책무구조도 마련 의무가 없는 계열사도 자체 책무구조도를 운영함으로써 그룹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역량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책무구조도 운영은 임직원 본인과 고객보호를 위한 기본 업무이고,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를 수행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장치"라며 "KB금융은 충실한 책무구조도 운영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며 국민은행은 지난 9월 책임감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준법감시인 산하 책무관리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티웨이항공, 독일 관광박람회서 ‘독일 기업 방한 확대’ MOU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독일 기업 고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ITB Berlin 2026)’에 참가해 독일 상용 고객 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한 비즈니스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

2

강원랜드, ‘청소년 도박예방 콘텐츠 공모전’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예방 활동을 확대한다. 강원랜드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공동으로 ‘제2회 Help the Youth(헬프 더 유스) 청소년 도박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숏폼영상, 웹툰, 포스터 등 3개

3

IBK저축銀·토스,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저축은행은 토스와 손잡고 토스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양사는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