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영업·보상 거점 업무공간 '원더 하이브 부산' 개소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6-24 10:26:30
  • -
  • +
  • 인쇄
인원 비례해 업무 공간 늘어나는 전통적 비용구조 탈피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지난 21일 모바일 중심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첫 거점 업무공간인 '원더 하이브 부산'(wonder hive Busan)을 공식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원더 하이브 부산' 개소식에서 롯데손해보험 이은호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육각형 구조 '벌집'(hive)에서 이름을 따온 '원더 하이브'(wonder hive)는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개방성과 확장성을 중심에 둔 거점 업무공간이다.

 

지난해 12월 롯데손보가 내놓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 (wonder™)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 전 과정을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하나로 끝낼 수 있다.

 

원더를 통해 위촉된 'N잡' 설계사인 '스마트플래너'는 자격시험을 제외하고는 오프라인 교육을 받거나 사무실로 출근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물리적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원더의 장점을 바탕으로, 설계사에게 최고의 수수료율을 보장하기 위해 원더 하이브의 조성을 추진해 왔다.

 

원더 하이브는 설계사 수만큼 필요했던 고정 사무실을 공용 업무공간으로 통합해, '전속설계사가 늘어도 고정비용은 증가하지 않는' 사업모델의 혁신을 실현했다.

 

설계사들에게는 필요한 시간만큼 공용 업무공간과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임차비용 등 절감된 고정비를 그대로 설계사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원더 하이브 부산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연산역 2번 출구 앞 한진에셋빌딩에 들어섰다. 고객과 설계사, 전속·GA 등 영업조직과 보상인력이 모인 첫 거점 업무공간이다.

 

원더 하이브 부산에서는 원더를 통해 위촉된 스마트플래너가 고객과 자유롭게 만나 영업활동을 할 수 있고, 언제든 교육과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개방형 라운지에서 설계사와 만나 보험가입을 상담받고, 계약변경과 보험금 청구 등의 업무 역시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설계사와 임직원을 위한 사무공간은 원더를 통해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 하나로 완수할 수 있는 만큼, 사무공간에는 고정된 좌석과 데스크톱 PC가 없다.

 

벽을 없애고 공용좌석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제공된다. 별도의 출근이 필요하지 않은 원더의 스마트플래너도 디지털 출입키를 이용해 자유롭게 업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롯데손보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원더 하이브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원더 하이브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설계사에게 최고의 수수료를 제시하고, 개방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보험 영업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창업허브 공덕X스케일업센터, 투자 유치 지원 사업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스케일업센터’(이하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제3회 스케일업위크’를 11개 참여기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 22일 3일 간 열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위크’는 보육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멤버십(VC, AC, 투자 유관기관

2

이디야커피,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위챗페이(WechatPay),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유니온페이(UnionPay), 라인페이(Line Pay) 4종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이날 순차 적용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본인 국가에서 사

3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 서진학교 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에 주니어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나눔마켓의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서진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냠냠연구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사내 기업문화 혁신과제 도출 및 실행과 경영진과 직원 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