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무더위에 일하는 배달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전날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B마트 도봉쌍문 물류센터(FC)에 동네에 커피 트럭을 설치하고 해당 센터를 방문한 배민 라이더‧커넥터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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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 혹서기 지원 여름용품 세트. [사진=우아한형제들제공] |
라이더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동안에는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를 위한 배달가방‧배달통의 무료 소독도 진행됐다.
라이더 대상 커피트럭 이벤트는 이번 도봉쌍문 센터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B마트 센터에서도 사전 안내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6월부터 라이더에게 생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시내 B마트 센터 곳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가져가도록 했다. 7월 말 기준 약 3만 4000병의 생수가 라이더에게 제공됐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커피트럭과 생수 등이 무더위 속 배달 일을 하시는 라이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과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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