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3년 만에 '배민신춘문예' 응모작 모집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18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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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22 배민신춘문예'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신춘문예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5년에 시작한 창작시 공모전이다. '치킨은 살 안쪄요-살은 내가 쪄요'(2017년), 박수칠 때 떠놔라-회'(2018년), '아빠 힘내세요/우리고 있잖아요-사골국물'(2019년) 등이 대상으로 뽑혔다. 

 

▲ 우아한형제들 제공


매년 수만 편의 응모작이 몰린 가운데 2019년에는 역대 최다인 총 24만 9000편이 접수되기도 했다. 누적 응모 작품 수는 57만 편에 달한다.

다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내달 3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식을 소재로 한 25자(띄어쓰기 포함) 이내의 시를 지어 응모하면 된다. 결과는 내달 중 공개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모든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권 쿠폰 365장이 주어진다. 최우수상(2명)에게는 2만 원권 30장, 우수상(10명) 7장, 입상자(20명) 2장이 각각 지급된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브랜딩실장은 "배민신춘문예는 재미있으면서 감동까지 주는 창작시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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