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상반기 대규모 개발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약 200명의 기술 인력을 채용한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50%가량 늘어난 300명 규모의 개발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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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형제들 제공 |
채용 분야는 ▲서버·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및 안드로이드 ▲로봇 소프트웨어 ▲데이터분석 ▲인프라 ▲정보보안 ▲QA 등 개발 전 직군이다.
대상자는 각 공고에 게시된 자격과 역량을 갖추면 나이·성별·학력·전공 등과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온라인 코딩테스트(또는 사전과제), 비대면 실무진(1차)·임원(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채용 절차는 지원자의 개별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아한형제들 인재 영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부터 주 32시간 근무제도 시행과 더불어 모든 정규직 임직원에게 1년 만근할 경우 독일 증시에 상장한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정규직 입사자에게는 근속 2년을 조건으로 기본 연봉의 20%를 사이닝 보너스로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열린 소통과 공유 문화가 개인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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