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파리 핵심 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을 열었다.
![]() |
▲ 프랑스 몽파르나스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5호점 [사진=SPC그룹 제공] |
몽파르나스점은 테라스를 갖춘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오피스 상권에 기차역이 앞에 있어 샌드위치와 스낵킹 등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앞서 파리 라데팡스 지역에서는 유명 건축물인 '그랑드 아르슈(Grande Arche·신개선문)' 인근에 보엘디유점과 코롤점을 잇따라 개점했다.
이로써 파리 라데팡스와 몽파르나스에서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크리스토프 라로즈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4년 프랑스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고, INBP(프랑스 국립제빵학교), 에꼴 르노뜨르(프랑스 유명 제과요리학교) 등의 교육 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한국-프랑스간 경제 문화 협력에 기여해왔다.
올해 4월에는 한불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비즈니스어워즈 최우수 프랑스 진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