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전문지 '프랜차이즈 타임즈'가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에서 2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13계단 오른 것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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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미국 맨해튼 렉싱톤에비뉴점 [사진=SPC그룹 제공] |
SPC그룹 관계자는 "향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올해 상반기 100호점을 내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해 북미 지역 진출 확대의 신호탄을 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쌓아온 사업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활용해 토론토·밴쿠버·퀘벡·몬트리올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펼쳐 오는 2030년까지 1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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