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 위해 KNL과 맞손···"토탈 솔루션 제공"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9-08 10:34:39
  • -
  • +
  • 인쇄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행정 업무 지원
신한베트남은행 46개 영업점과 KNL 호치민, 하노이 사무소 중심 협력

신한은행이 KNL과 손잡고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에 나섰다. 신한베트남은행의 46개 영업점과 KNL의 호치민, 하노이 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협력하기로 했다.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행정 업무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아세안 지역의 주요 경제 파트너인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KNL Accounting & Law(대표 변호사 이수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왼쪽)이 KNL 이수정 대표 변호사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7월 해외직접투자 전담으로 신설된 ‘자본거래 Cell’을 중심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지원까지 체계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NL은 법무법인 벼리와 회계법인 보명이 베트남 진출 기업을 자문하기 위해 2016년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설립부터 M&A까지 법률, 회계, 세무의 통합 자문이 전문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진출 상담 ▲외국환 신고 ▲현지 행정 업무 ▲현지 금융 지원 등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이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등 기술집약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를 우대하고 있어, 양 사는 하이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금융과 자문을 선도하는 신한은행과 KNL이 힘을 합치는 만큼,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 고객의 든든한 글로벌 외환투자 전문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팔도, ‘이천햅쌀 비락식혜’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팔도가 ‘이천햅쌀 비락식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비락식혜는 1993년 출시한 국내 식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국내 최초 RTD 형태를 도입해 시장을 개척한 선구적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은 20억 개를 넘어섰다. 이는 쌀 사용량만 1만6000톤에 달하는 수치다. 건강 중심 소비문화에 맞춰 ‘비락식혜 제로’를 내놓으며 시

2

엠트리아이앤씨, 지드래곤의 '818 BLOOM' 한정판 제작...글로벌 사업 다각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시그니처 꽃이 대한민국 대표 블록 제조사인 옥스포드(OXFORD)와 손잡고 새롭게 피어난다.옥스포드는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함께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피스마이너스원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3

네이버, 사용자 단골력 키우는 전략적 빅파트너십 확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가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용자 단골력을 높인다. 네이버는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오프닝세션을 맡은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그동안 네이버 커머스는 판매자 중심의 기술, 정책, 교육 등 친판매자 중심 전략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