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다중채무자 연 7% 초과 신용대출 최대 연 1.5%p 낮춰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8-15 09:31:46
새희망홀씨 등 서민성 신용대출 보유 다중채무자 1년간 금리 인하
상생프로그램 지원대상 금액 약 7500억원, 7만2000여명 혜택
7월 초 취약 차주 지원 프로그램이어 상생 후속
▲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7월 초 선제적으로 이행한 ‘금리 인상기 취약 차주 프로그램’의 후속안을 내놨다.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연 7% 초과 신용대출에 최대 연 1.5%p(포인트) 금리를 일괄 지원해 준다. 이에 따라 상생프로그램 지원대상 금액 약 7500억원, 약 7만2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연 7%초과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5%p 금리인하를 오는 16일에 일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 지원 대상은 7월말 기준, 연 7%초과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성 일반신용대출을 보유 중인 다중채무자(신한은행 포함 3개 이상 금융기관 대출 보유)를 대상으로 금리를 7%까지 최대 연 1.5%p 인하한다.

 

예를 들어 현재 서민성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가 연 9%로 가정하면 최대연 1.5%p를 적용하고, 고객의 금리가 연 8%로 가정하면 연 1%p를 적용해 최종 고객의 금리는 각각 연 7.5%, 연 7%로 금리가 인하되는 것이다.

 

또한 금리인하 지원기간 내 연기 등의 사유로 금리 재산출이 되더라도 최초 지원한 금리우대폭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프로그램 지원대상 금액이 약 7500억원으로 약 7만2000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초 5%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조치, 5년 기한연장을 통한 분할상환금 완화,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약정시 가산금리 면제,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 인하 등 금리 상승기 상생 금융 조치를 이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있는 상황을 고려해 즉시 이자비용이 절감될 수 있는 금리 인하 지원방안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금리 상승기 차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프로그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연 2회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금리인하요구 안내 문자를 5월부터 월1회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고객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늦지 않게 행사 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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