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무쏘’ 누적 계약 5000대 돌파… 국내 픽업 점유율 85%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0:35:35

[메가경제=정호 기자] KG 모빌리티(KGM)의 신형 픽업트럭 '무쏘'가 누적 계약 5000대를 넘어서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KGM은 올해 1월 출시한 무쏘의 누적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KG 모빌리티>

 

무쏘는 지난 1월 19일 1호차 출고 이후 2월까지 총 2516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국내 픽업 시장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모델인 '무쏘 EV'도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어지며 올해 1369대가 판매됐다.

 

KGM은 무쏘와 무쏘 EV를 포함한 픽업 라인업을 통해 올해 1~2월 기준 국내 픽업 시장에서 약 8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디젤 엔진’과 ‘4WD 사양’, ‘스탠다드 데크’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림별로는 주요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중간 트림 M7이 52.4%로 가장 높은 선택 비중을 차지했다. 최상위 트림 M9 역시 39.7%의 선택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파워트레인 선택에서는 디젤 모델이 54.4%, 가솔린 모델이 45.6%로 비교적 균형을 이뤘다. KGM은 고객의 주행 환경에 맞춘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픽업의 핵심 사양인 사륜구동(4WD) 선택률은 92.6%에 달했으며, 적재 공간 형태는 일상 활용도가 높은 스탠다드 데크가 6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객 유형은 개인이 52.8%, 사업자가 47.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60대 고객이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30~40대 고객은 레저와 여가 활동을 위한 선택 비중이 높았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28.3%)와 그랜드 화이트(28.2%)가 가장 많이 선택됐고, 내장은 브라운 인테리어(45.6%) 선호도가 높았다. 선택 옵션 가운데서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의 선택률이 높게 나타났다.

 

KGM 관계자는 “정통 픽업의 기능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며 “지난 2월부터 가솔린 모델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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