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발표 ‘CDP Climate Change’ 부문 Leadership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세계 주요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또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IFRS S2(기후 관련 공시기준)를 통합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ESG 공시 공통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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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발표 ‘CDP Climate Change’ 부문 Leadership A등급을 받았다. [사진=신한금융지주] |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Leadership A를 받는 등 2013년부터 10년 연속 Leadership A-등급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번에도 같은 등급을 받은 국내기업 10곳 가운데 유일한 금융사로 오랜 기간 탄소감축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모든 그룹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펼쳤다. 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와 녹색프리미엄 구매로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 충당에 활용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 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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