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구글패키지’ 가입자 10만 명 달성 눈앞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22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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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스트 허브’, ‘무드등’, ‘스마트 멀티탭’ 패키지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협업해 내놓은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가 출시 약 1년 반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출시된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 적용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무드등’ ▲가전제품 전원 제어, 음성 제어 기능의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상품이다.
 

▲ 모델이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최근 LG유플러스는 국내 홈 IoT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구글패키지 개편을 통해 구글 네스트 허브에 ▲손짓으로 콘텐츠를 제어하는 ‘퀵 제스처’ ▲레이더 기술로 고객의 수면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수면 센싱’ 등 기능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주요 상품 타깃층인 2030세대 가입자는 약 40%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홈 IoT를 이용하는 40대 고객의 비중도 약 28%로 높게 나타났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프로야구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몰 유샵에서 구글패키지 가입에 대한 상담을 받은 700명에게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상담을 받고 신규 가입한 300명에게는 치킨 쿠폰도 제공된다. 이벤트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 IoT 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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