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공항 이용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024 공항 여행 이벤트'를 마련해 도도포인트 솔루션 기반 여객 특화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 공항 이용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사업자와 연계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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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야놀자] |
양사는 김포 및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 각 공항 출발ᆞ도착 대합실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으며, 공항 이용 설문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적립 후 야놀자 플랫폼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이나 캐플릭스 등 지역 사업자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 쿠폰으로 교환해 국내 여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성 평가를 거쳐 '공항 멤버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놀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국내 중견ᆞ중소 사업자를 위한 상생 마케팅 솔루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여행ᆞ여가 산업 관련 국내 사업자라면 누구나 본 시범사업 기간 내 무상으로 쿠폰 등록이 가능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을 단순히 항공기 탑승 장소만이 아닌 여객 여정 전반의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콘텐츠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섭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자체 솔루션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다양한 오프라인 여행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더 편리한 솔루션 기반의 여행 환경을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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