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도로공사, AI로 뒷차에 사고 상황 전파한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5-24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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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활용, T맵 통해 전파
2차 사고 가능성 높은 ‘사고 후 최대 20분’까지 통보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제공]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로,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20분에서 3분까지 대폭 단축해 고속도로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SKT는 전망했다.

SKT는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고를 감지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한다. 도로공사는 CCTV로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km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종전에는 운전자가 신고하고 경찰이 이를 최종 확인하여 네비게이션이나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는 절차를 거치며 사고에서 전파까지 평균 20분 이상 소요됐다.

이번 서비스는 SKT가 실시간 사고 데이터를 포착하고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3분으로 대폭 축소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추돌사고의 경우, 사고 후 15분~20분이 지난 시간에도 사고지점 후방에서 사고 관련 급정거가 발생하는 등 추가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  T맵 앱에 전방 교통사고를 알리는 메시지가 뜬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현재 SKT의 리트머스 기반으로 T맵에서 제공되고 있는 V2X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상용화한 전방 차량 급정거 알림 외에도 긴급차량 알림, 고속도로 전방 갓길 정차, 장애물 알림 등이다.

앞으로도 SKT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정체 꼬리 알림, 실시간 신호 정보 알림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관 SKT 5GX Location Labs장은 “한국도로공사,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과 SKT의 V2X 기술을 집약해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KT는 V2X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순 티맵모빌리티 Mobility Tech그룹장은 “T맵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데 이어 보다 안전한 운전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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