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취인은 통신사 상관없이 선물 받기 가능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커머스 '티딜'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선물하기’로 상품을 결제한 다음 수취인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수취인은 문자로 전달된 메시지 링크를 통해 배송 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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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 |
선물하기 서비스는 티딜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적용됐다. 선물 목적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을 선택해 함께 보낼 수 있다.
특히, 티딜은 SKT 고객 전용 서비스지만 선물하기는 수취인의 가입 통신사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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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 |
티딜은 SKT의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바로 사는 공동구매’라는 신개념 구매 모델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로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방식을 통한 재구매율은 74%에 달하며 8월 기준 지난해 동월에 비해 신규 고객수가 7배 이상 증가했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바로 사는 공동구매는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 후 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들에게 해당 상품·쿠폰 링크를 문자로 보내는 방식이다.
장홍성 SKT 광고·Data CO장은 “이번 티딜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SKT가 엄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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