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입학 시즌인 3월을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487명에게 학용품 세트 등 입학선물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선물’은 출산‧수능 선물과 함께 회사가 운영 중인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제도의 일환이다. 임직원 자녀들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매년 지급하고 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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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LG이노텍 직원과 가족들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아보는 모습 [사진=LG이노텍 제공] |
지난해부터는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노트북 컴퓨터도 지급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동봉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입학선물을 수령한 이용선 SCM‧생산PI팀 책임은 “아이가 받은 선물을 학교 친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설레하는 아이 앞에서 어깨가 으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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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 제공] |
LG이노텍에 따르면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정성을 다해 쓴 감사 편지를 회사로 보내는 등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임직원과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리며 회사에 자부심을 가질 때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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