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종현 가천대 교수가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유식, 생‧선식 등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식품공전 개별규격에서 정량적인 미생물규격 도입에 기여한 점과 혐기성 미생물 및 식중독세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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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현 가천대 교수(왼쪽)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이 시상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오뚜기 제공] |
박 교수는 식품미생물 분야에서 장내세균‧프로바이오틱스‧식중독세균‧박테리오파지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또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81편, 특허 9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보였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함태호 학술상은 2009년에 제정돼 지난해까지 총 24명이 수상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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