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약 120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외주사와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45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급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 일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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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CI |
한편, 오뚜기는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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