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악플러 겨냥 '땡겨요' 착한 리뷰송 광고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4-18 11:50:39
  • -
  • +
  • 인쇄
노라조 출신 가수 이혁 노래, 배려있는 리뷰 문화 전파

악성 리뷰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신한은행이 악플 근절에 나섰다.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착한 리뷰송’ 광고를 선보이는 것. 노라조 출신 가수 이혁이 노래, 배려있는 리뷰 문화를 전파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비금융 서비스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악성 리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착한 리뷰송’ 광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악성 리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착한 리뷰송’ 광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론칭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착한 리뷰송’ 광고는 불순한 의도로 아무 이유 없이 악성 리뷰를 달고 별점을 테러하는 악플러들에게 모델 겸 가수인 이혁이 배달 라이더로 분해 사장님을 대변하는 노래를 부른다는 컨셉으로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광고 내용은 각종 악성 리뷰들로 고통 받는 중국집 사장님이 착한 리뷰 하나로 다시 용기를 얻어 힘들지만 가게를 찾아 주는 고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한 음식을 만든다라는 스토리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B급 가사, 만화적 레트로 감성에 이혁의 가창력을 더해 ‘쓸데없이 고퀄리티’ 컨셉을 보여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상적인 가게에 고의적으로 피해를 입히려는 보복성 리뷰들로 성실하게 일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땡겨요가 추구하는 ‘착한’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이번 ‘착한 리뷰송’ 광고를 통해 선한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 리뷰송’ 광고 론칭에 맞춰 사장님 응원 댓글 이벤트를 18일부터 진행한다.

5월 4일까지 땡겨요 인스타그램에 방문해 ‘착한 리뷰송’ 광고를 시청한 후 사장님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1명),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2명), 커피 쿠폰(50명), 땡겨요 쿠폰 3000원권(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착한 리뷰송’ 리그램(인스타그램에서 타인의 게시물을 다시 올리는 것) 이벤트, 맛스타 리뷰 인증 이벤트를 5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배려하는 착한 리뷰’ 문화 정착으로 배달업계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