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사)한국항공보안학회와 (사)한국경비협회는 민간경비 및 항공보안관련 상호 공통 Know-How를 발굴·공유해 보안분야의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협약을 2일 경비협회회관에서 체결했다.
![]() |
▲한국항공보안학회-한국경비협회가 ‘노하우 발굴·공유’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2일 진행했다. |
양 기관의 소대섭 회장과 동중영 회장은 보안관련 학술연구와 국가보안 발전을 위한 연구 등에 관한 긴밀한 협력과 재정지원방안 등 5개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국가 보안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항공보안 및 민간경비 관련 상호공통의 Know-How를 발굴·공유해 보안분야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며 한국항공보안학회는 학술대회 및 관련분야 연구를 통해 한국경비협회에서 활용 가능한 업무영역을 발굴 제시, 한국경비협회는 학술대회 및 연구 등에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 기관 간 국가보안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지원 등에 관한 사항 외 기타 이 협약의 목적에 부합한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국항공보안학회는 항공보안과 관련된 학술적 연구와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등 상호간의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촉진하고, 국내·외의 항공보안 관련 학회·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해 항공보안 관련 학문 및 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학술적 역량 향상을 위해 학문분야를 항공보안, 보안장비, 기내·서비스, 항공보안시스템, 법·대테러, 정비·안전 및 드론·UAM 등 7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학술논문을 발행하고 있다.
한국경비협회는 대국민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활동, 경비업 종사자를 대항으로 하는 전문적 교육훈련 등을 목적으로1978년 설립된 단체이다.
이용강(한서대학교 교수) 항공보안학회 편집위원장겸 연구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적·실무적 능력을 보유한 두 기관의 산학협정을 통해 실질적인 보안·안전분야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천 학회 법무이사는 “두 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민간경비 및 항공보안분야에 대한 선진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