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통영 전복어선 실종자 구조 '가용어선 총동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10 14:30:28
9일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인근 어선에 수색 협조
10일 현재 해경 야간 수색 불구, 실종자 찾지 못해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통영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다가 전복 사고로 실종된 승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가용어선을 총동원해 수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긴급 편성하고, 현장에 대응 인원을 급파해 구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9일 서울 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통영 전복어선 실종자 구조 대책을 논의하는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지난 9일 오전 수협중앙회는 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김기성 대표이사 주재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구조 대책을 논의했다.


김기성 대표이사는 회의를 주재하며 “전국 어선안전국과 어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색 협조를 통해 실종자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전국 20곳의 어선안전조업국을 관할하는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은 전복 사고를 접수 받은 즉시, 사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수색 협조 문자와 통신을 지속 실시하며 구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발령됨에 따라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긴급 편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사고수습본부는 김기성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현장대응반, 복구지원반으로 꾸려졌다.

특히 현장대응반인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국과 제주본부는 현장에서 사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일 제주시 한림항에서 출항한 이번 전복 사고 어선인 2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9일 6시 25분 제주 어선안전국에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0일 통영해경은 밤사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광역수색구역(37kmX18km)을 설정하고 조명탄을 이용해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우건설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 첫 투자작 ‘여전히 찬란하게’ 21일 개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설립한 문화 콘텐츠 투자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의 첫 투자작이 극장에 걸린다. 배우 김혜자가 주연을 맡고 송일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21일 전국 개봉한다.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은 스튜디오 푸르지오의 첫 투자 작품인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21일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 푸르지

2

현대건설, 호주 오스넷·CIP와 협약…에너지 인프라 공략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호주 에너지 기업 오스넷과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송변전 인프라부터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데이터센터 계통연계, 신재생에너지 개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며 호주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

3

NH농협카드, 전월 실적 없이 최대 2% 적립하는 ‘zgm Easy카드’ 출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NH농협카드가 전월 이용 실적이나 별도 조건 없이 결제 금액에 따라 NH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비대면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온라인 결제에는 2%, 국내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에는 1% 적립 혜택을 적용한다.NH농협카드(사장 이정환)는 비대면 발급 전용 신용카드 ‘zgm Easy카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