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우디 기업 'SITE'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Rakeen' 출범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0-21 12:51:29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SITE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이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Rakeen(라킨)’의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Rakeen은 ‘안정적인, 신뢰할 수 있는’ 의미의 아랍어 영문 표기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의 신뢰성을 강조한 이름이다.

SITE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100%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SW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랩은 합작법인(JV) ‘라킨’에 현지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하고, 위협 분석 및 보안 시스템 구축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신규 합작법인(JV)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인 XDR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늘리는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합작법인(JV) ‘라킨’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SITE와 안랩 인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랩과 SITE는 신규 합작법인(JV) ‘라킨’이 안랩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기술력과 SITE의 현지 보안 시장에 대한 전문성 및 보안 기술 현지화 역량을 결합해, 신속한 초기 시장 진입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TE는 이번 JV의 중동지역 내 안정적인 사업 수행 및 안랩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안랩 신주인수와 이사회 참여도 마무리했다. SITE의 100% 자회사인 SITE Ventures(SITE 벤처스)가 안랩 지분참여(10%(744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9월 26일) 하고, SITE의 CFO(최고재무책임자) 하산 M. 알후세인(Hassan M. Alhussain)이 안랩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9월 25일)되며 이사회 합류절차까지 마쳤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디지털 혁신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랩은 축적된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합작법인(JV) ‘라킨’이 사우디 및 MENA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이로써 사우디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 SITE CEO는 "이번 JV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기술을 현지화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 및 첨단 기술 도입을 원하는 사우디와 MENA 지역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SITE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로써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립, 파리 식품박람회서 K-베이커리 알린다…전통 간식 앞세워 수출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립이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에서 한국 전통 간식과 현대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통 식문화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K-베이커리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삼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에 참가해 오는 21일까지

2

배민, 동네마트 5000곳 퀵커머스 문 연다…POS 연동으로 주문·재고 관리 자동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중소형마트의 퀵커머스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다. 마트에서 사용하던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과 배민 앱을 연동해 주문 접수부터 상품 등록, 재고 관리,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중소형마트 전문 POS 솔루션 기업 투게더스와 협력해 기존 POS 시스템과 배민 앱을 연동하는

3

영원무역,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OEM 성장…주주환원 강화로 기업가치 높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이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견조한 수주를 바탕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예상한 가운데,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최근 영원무역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