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맞춤형 가맹점 편의 제고 위해디지털 금융 '서비스형 뱅킹' 도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3:02:29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문화 선도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지난 7일부터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기업은행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형 뱅킹(BaaS)’로 ‘굽네치킨 물류 대금 결제 전용 제휴 카드’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 굽네,  맞춤형 가맹점 편의 제고 위해디지털 금융 '서비스형 뱅킹' 도입

그동안 가맹점에서는 소재지에 따라 물대 금액(본사 발주 금액) 결제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었다. 본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전국의 가맹점이 본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제휴 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물대 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간편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최초 카드 발급을 마치고 나면 연세가 있는 사장님도 편리하게 결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 사장님은 대금 결제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월 제한 없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의 문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각 매장의 현금흐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가맹점과 본사 모두에 도움되는 상생정책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굽네치킨 가맹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 사장님을 대상으로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영업지원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앞선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계속해서 가맹점 사자님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가맹점 사장님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알게 된 고충을 반영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굽네에서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사장님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 스타라이트’는 19일 오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

3

항공보안학회,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 개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는 19일 ‘항공안전보안 R&D 추진전략 및 항공기내보안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학회는 종합미디어 산업분야 선도기업인 엠트리홀딩스와 항공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1부 개회식은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