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내년 11월 만기' 은행채 ETF 순자산 5천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3: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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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70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메가경제 / 윤중현 기자 junghyun@megaeconomy.co.kr다. 만기가 2025년 11월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AAA'급 은행채와 'AA-' 이상인 여전채에 투자한다. 편입하고 있는 'AAA' 은행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여전채에 추가로 투자해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자료=삼성자산운용]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투자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을 대부분 얻을 수 있어 일반 채권 투자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향후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다. 투자자는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 가능하다. 만기 이전에 매도하더라도 불이익 없이 시세에 맞춰 거래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개인투자자들도 다양한 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 매칭형 ETF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참여하는 우량 은행채 시장에 동등한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안정 자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드릴 수 있는 만큼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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